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1/08
세상 어느곳에도 내편은 없다. 

날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고 내가 대화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난 죄가 없고 다만 세상이 문제일 뿐이다. 
그냥 열심히 최선을 다해왔을 뿐.
지독히도 가난했던 어린 시절엔 그저 빨리 어른이 되어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고
조금씩 어른이 되면서는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싶었다.
절대적인 생활은 조금씩 나아졌지만, 상대적인 빈곤감은 훨씬 더하게 되었다.

그저 열심히 일했고 생존하기 위해서 발버둥 쳤지만 그럴 수록 신기하게도 사회생활은 더 어렵고
점점더 고독해졌고, 친구들은 멀어져 갔다.

세상이 점점 살기 싫어 지고 이제 그만 모든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  발작처럼  호흡곤란이 찾아왔고 
견딜 수 없는 공포가 날 덮어 누르고 숨이 쉬어지지 않았고 잠을 자면 죽을 것 같아서
매일 매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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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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