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랑
2022/09/05
시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하시느라 친정 부모님을 
그렇게 뵙지 못했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기니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시가 부모님께 최선을 다 해 오신 것 같은데 이제는 친정 부모님과 가족들 만나러 가셔도 충분한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편분이 뭔가 납득하지 못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지미님의 속상하고 아픈 마음을 부드럽게 잘 설명해 주셔서 남편분도 동의하시면 좋겠네요.

하지만 남편의 성향에 따라 쉽게 되는 경우가 있고 저같이 이십여 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는 남편과 마음이 갈라지는 게 싫어서 소극적으로 얘기하느라 오래 걸린 것도 같구요.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얘기했다면 엄청난 충돌이 있었을 테고 서로의 마음은 갈라져 사이가 벌어져 가정이 유지될 수 없었을 것 같긴 하지만 그 사이에 저는 병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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