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9/04
본니꾸까~
어제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는데 경비실 앞에 부레옥잠이 있네요. 갑자기 우리 손녀가 생각 났어요. 우리 연우가 3살때네요 사위가 군의관으로 전북 남원에서 근무하고 있을때 손녀도 봐줄겸 한달에 두번 정도 버스를 몇번씩 갈아타고 둘째딸 집에 갔었네요. 반찬을 바리바리 싸서 베낭에 넣고 사위랑 딸이 좋아하는 빵도 사구요. 몆시간 있다 오지만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제가 도착 하면 바로 손녀는 내가 보고 둘이를 집 밖으로 내 보냈어요. 쇼핑도 하고 카페도 가고 하고 싶은것 하고 오라고요. 나하고 손녀하고 둘이서 집에서 놀고 있는데 손녀가 베란다에 나가더니 부레옥잠을 가지고 놀았죠. ''연우야~~지금 가지고 노는 이것이 무얼까??'' ''음~~~본니꾸까!!'' ''본니꾸까?? 연우야~~이것은 본니꾸까 가 아니고 부 레 옥 잠 자 한번 해보자~~'' ''음~~~본니꾸까~~''  ''ㅎㅎㅎ  자 연우야 할머니가 먼저할께 따라해 보세요.'' ''~네!!'' ''부''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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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reative911 · 저는 뇌가 불편한 정상인입니다.
2022/09/04
Re: 본니꾸까~
생활/사건사고
안녕하세요~

부레옥잠이라는게 발음이 어려운 단어였나보군요. 본니꾸까가 더 어려워 보이는데 ^^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나봅니다. 한글자씩 연습해보고 연결하는게 잘 안되는 것이 무슨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듯한 모습이네요 :) 아침부터 미소한번 짓고 갑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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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reative911
저는 뇌가 불편한 정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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