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니꾸까~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9/04
어제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는데 경비실
앞에 부레옥잠이 있네요.
갑자기 우리 손녀가 생각 났어요.

우리 연우가 3살때네요 사위가 군의관으로 전북 남원에서 근무하고 있을때 손녀도 봐줄겸 한달에 두번 정도 버스를 몇번씩 갈아타고 둘째딸 집에 갔었네요.
반찬을 바리바리 싸서 베낭에 넣고 사위랑 딸이 좋아하는 빵도 사구요.
몆시간 있다 오지만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제가 도착 하면 바로 손녀는 내가 보고
둘이를 집 밖으로 내 보냈어요.
쇼핑도 하고 카페도 가고 하고 싶은것 하고 오라고요.

나하고 손녀하고 둘이서 집에서 놀고 있는데 손녀가 베란다에 나가더니 부레옥잠을 가지고 놀았죠.

''연우야~~지금 가지고 노는 이것이 무얼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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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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