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세
이비세 · 안녕하세요.
2021/10/14
지금의 웹 연재 컨텐츠 댓글 시스템은 작가 한 명을 세워놓고 익명의 다수가 언어폭력을 휘두르는 곳이 되어 있습니다. 
댓글 시스템이 과연 작품에 이익이 될까요? 적어도 작품의 성공 여부는 댓글과 관련이 없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된 인기 웹툰 D.P.가 연재된 플랫폼인 레진코믹스가 그걸 증명합니다. 이 플랫폼은 런칭 초기부터 댓글 제도가 아예 없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인기작들을 낳으며 웹툰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았습니다.

일부 중소 플랫폼들은 작가의 선택에 따라 댓글창의 존재 여부를 작가가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런 플랫폼에서도,작가가 선택해서 열어 놓았지만 악플이 심해져서 연재 중에 닫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적어도 작가가 댓글 거부권을 가지는 것이 최소한의 방어권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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