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나가나?

레오
레오 · 디자인을 전공하고 광고쟁이였습니다
2022/04/09
그래도
서울랜드엔 사람이 덜 북적이지 않을까?
아직 코로나가 잠잠해진것도 아닌데…
그래 한번 가자!! 얘들아!!
우리랑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어?

파주운정에서 11시 출발
그러나 네비는 계속 막힌다고
이쪽길 저쪽길을 안내하고
끼어들기 뭐해서 돌다보니
세상에 그냥 이수교차로로 직진할껄…
경부선을 겨우겨우 타고 예상도착시간 살펴보니
오후 3시 30분…

서울랜드 표지판을 보고 들어섰는데
그때부터 차들이 갈 생각을 안하네요
17Km남았는데 소요시간 2시간 20분 ㅋ
그냥 집으로 가자는 녀석도 
다른곳으로 가자는 녀석도…
고민고민하다
대부도로 차를 돌렸네요
여기도 밀리긴 마찬가지
3시 30분에 되어서
누에섬에 도착
다행히 물길이 열린 시간이라
아이들과 바다길로 들어갔네요

둘째녀석은 채집본능이 강해
무조건 들어가려고
준비도 안하고 갯벌로 직행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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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한 자연인으로서 세상에 태어나 그렇게 잘살지도 그렇다고 못살지도 않았던 인생이었습니다. 그래도 미술대학은 홍대로 갔고, 광고대행사에서 원껏 크리에이티브도 발산해보고, 뜨겁고 절절한 연애도 했었고, 민간인으로는 미국 국방성 펜타곤에도 초대받아 가보았고, 결혼도 해보고, 아들 삼형제를 두고 살고 있으니, 이만하면 중간정돈 하지 않았나싶네요. 비록 광고디자이너지만 지역관광관련업무나 전혀 인연이 없던 토마토 브랜딩으로 농촌과 밀접하게 움직였던 수년, 지금은 또 다른 영역에서 삶을 살고 있으니 재미있는 인생이라 말할수 있겠네요. 아내를 사별하고 잘 못해주고 보낸것이 가장 가슴의 대못이구요. 아내를 통해 죽음이란 영역에 깊은 생각을 하게 된것도 뜻있는 인생이었다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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