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이동민 인증된 계정 · 문명사를 연구하는 지리학자입니다.
2022/06/16
자극적인 거짓말로 소외된 사람들을 선동하는 수법은 20세기 초반 파쇼들이 이미 제대로 써먹은 적이 있었죠. 엄연히 학술용어로 수십년간 진지하게 논의되어 온 사조인 페미니즘을 마녀사냥처럼 몰아세우며 '페미년' 따위의 망발을 일삼는 '이대남'을 만들어낸 '청년'의 탈을 쓴 악질적인 갈라치기 선동꾼을 보면, 우리 사회는 트럼프보다도 더 위험한 가부장제 파쇼, 젠더 갈라치기 파쇼라는 독극물에 중독되어 가는 듯한 우려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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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발밑의 세계사』,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초한전쟁』, 수필집 『서해에서』 저자. Journal of Geography(SSCI) 편집위원. YTN2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패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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