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소년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06/19
힘들다는 것도 느껴지고 직장에 대한 애정 또한 느껴지는 글이라 마음이 참 복잡하시겠습니다.

직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희생이 당연하면 희생하는 직원들이 더욱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음식이 맛있다는 건 주관적인 평가라서 모두에 입맛에 맞추기 힘든 분야인 것 같습니다. 급식은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공기의 소중함을 매번 생각하면서 숨을 쉬는 사람은 없듯이 급식도 사라져봐야 소중함을 알 것 입니다. 매번 급식을 먹고 조리사님의 정성과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급식비를 내고 댓가를 지불했으니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죠.  

지금의 상황도 짜고, 싱겁고, 타거나 설익은 음식과 같은 상황이 아닐까요. 어쩌면 식재료가 상해서 요리해도 맛이 이상한 것 일 수도 있죠. 최근에 삼겹살을 사먹고 남은 한줄을 비빔면과 먹으려고 방치한 채 잊어버린 적 이 있습니다. 삼겹살 한줄이 생각나서 구워 먹었는데 구울 때부터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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