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여름방학 by 백지우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22

책가방과 실내화 가방 이외에 뭔가를 잔뜩 넣은 보조가방을 안고 우르르 밝은 표정의 아이들이 교문 밖으로 쏟아진다. 여름 방학이다 !!! 아이들이 미칠 때가 되면 방학을 하고, 엄마가 미칠 때가 되면 개학을 한다는 웃지 못할 소리가 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나태와 자유를 엄마에게는 '참을 인' 세 개를 그리는 인내를 배우게 하는 시간이다. 오늘 아침엔 깨우지도 않았는데 새벽같이 일어난 아이가 " 2학년 올라와서 오늘처럼 행복한 날은 없을거야!!! 최고의 날이야!!!" 라는 극도의 행복감을 느끼는 발언을 했다. "친구들이랑 한 달 동안 못 보는데 괜찮아? 안 서운해??" "응!!! 개학 하면 보는데 뭘?!!" 쏘 쿨한 따님이다. 나도 여름방학 동안 뭘 하며 지내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지만 매번 어딜 나갈 수도 없고 나가면 다 돈이고 바쁘게 손가락을 움직여 검색을 해 보지만 마땅한 것이 없다. 더군다나 이 남매들은 함께 있으면 놀기도 잘 놀지만...

백지우 · 전업 투자자. 주식 투자 및 경제

2022/07/22

답글: 여름방학

생활/사건사고+5

애들한텐 방학 만큼 신나는게 없죠..
참 좋을 때 입니다~
그 순수함이 부러울 뿐이고~ㅋ

여름 캠프도 가는 군요..
저도 따라가고 싶네요~ㅋ

제 조카도 지금 방학을 해서..신나 보이던데.
아까 통화하니 상장을 두개나 받았다며.ㅋㅋㅋ
잘했다라고 축하를 해 줬는데~

담주 엄니 생신도 있고 해서..모이는데..
조카들한테 맛있는 거라도 사 줘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엄마들은 힘들겠네요...
애들이나 좋지...
엄마들은 또 뒤치닥거리 해야해서.

애들이랑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