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여름 방학이다 !!!
아이들이 미칠 때가 되면 방학을 하고, 엄마가 미칠 때가 되면 개학을 한다는 웃지 못할 소리가 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나태와 자유를
엄마에게는 '참을 인' 세 개를 그리는 인내를 배우게 하는 시간이다.
오늘 아침엔 깨우지도 않았는데 새벽같이 일어난 아이가
" 2학년 올라와서 오늘처럼 행복한 날은 없을거야!!! 최고의 날이야!!!"
라는 극도의 행복감을 느끼는 발언을 했다.
"친구들이랑 한 달 동안 못 보는데 괜찮아? 안 서운해??"
"응!!! 개학 하면 보는데 뭘?!!"
쏘 쿨한 따님이다.
나도 여름방학 동안 뭘 하며 지내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지만
매번 어딜 나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