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
유연 · 다방면 관심
2021/10/13
저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지역에서 나왔고... 
대학진학하며 서울에 살게됐지만 주욱 '지역 출신'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엄마 옆에서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이게 향수병인가...) 
기회가 됐을 때 지역근무를 신청해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1년 만에 다시 서울로 돌아왔어요. '절대 다시는 서울을 떠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지역근무에 처음 가서 느낀 건 '과연 대한민국이 다같이 발전하고 있는게 맞는가?'였어요.
인프라가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이... 
지역 근로 환경은 여성에게 별로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경험이라 일반화에 한계가 있고, 절대 지역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앞에 쓴 것처럼 지역 출신이라는 정체성은 여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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