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6
얼룩소의 관심 토픽 중 '가족이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나요?'라는 토픽이 눈에 들어와 해당 토픽의 글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감당할 수 없는 엄마의 사랑'이라는 글을 읽게 되었는데 그 글의 댓글 중
"저도 커가면서 부모님께 무뚝뚝해지는 저를 발견하면 반성하게 되지만 그것을 다시 고치기는 어렵더라고요.
성인이 되고 서울에 자취를 하게 되면서 부모님께서 저에게 해주시던 따듯한 밥, 그리고 사랑이 너무 그리웠습니다.
이 글 읽으면서 더 늦기 전에 저도 지방으로 자주 내려가 효도 많이 해드려야겠어요“
라는 댓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적이 있어 제 얘기를 한번 해보려 합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옷을 좋아했습니다.
때문에 항상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동대문 의류시장에서 일을 하고 싶었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대학교 진학을 하지 않고 서울 동대문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의류 소매 일을 하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옷을 팔기보단 직접 만든 옷을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의상학과에 가기 위해 수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공부를 하고 퇴근 후에도 잠들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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