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헬로 ·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해요
2021/10/29
과거 저희 남편의 모습이기도 했네요..
남편의 사장은 매형이었어요.
가족이 같이 일하지말란 이유를 그 전까지 몰랐는데..
너무나 알게 되었어요.

매형이기에 더 잘되길 바라며 열심히했는데
결국 건강만 안 좋아졌었어요.
저는 "힘들면 그만 둬"라고 했었는데..
묵묵히 다니던 남편은 나이와 이직 걱정으로
쉽게 결정을 못하더라고요..

결국 건강때문에 그만두게되니..
더 강하게 말 못한 것이 미안해지고 
제 자신에게 화가 났었어요.

그만두고나서 경제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남편의 건강이 회복되는 것보면 그 곳에서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해봅니다.

늦었다고 할 수 있지만 둘이 독서도 많이하고
경제 분야에 관심가지며 다양한 재테크를 해보고
있습니다.

그만두기 몇 달전이라도 준비를 하고 퇴사했다면..
그리고 더 일찍 용기내지 못한 것에 대한...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