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머니스트 레이디’ 비판한 동아 논설 “尹, 주술에 사로잡혀”)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2023.07.27)

박선욱 · 시, 동화, 소설 및 평전을 씁니다.
2023/07/27
‘샤머니스트 레이디’ 비판한 동아 논설 “尹, 주술에 사로잡혀”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2023.07.27

송평인 논설위원, 기명 칼럼서 날 선 비판
“주술서 심리 안정 얻는 윤석열, 공사 구분 못해”
1년 전에도 “샤머니즘, 윤석열 자신이 일부” 경고
   
지난해 대통령 관저를 용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 풍수·관상가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관여한 것에 보수 언론도 비판 칼럼을 실었다. 백 교수는 대통령직인수위의 청와대 이전 작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다시 드리운 무속·주술 의혹에 보수 신문이 상대적으로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비판 목소리를 낸 건 동아일보였다.
   
동아 논설위원 “尹, 주술에 사로잡힌 국가 지도자”
   
송평인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지난 26일 칼럼 <불편한 대통령>에서 “청와대 이전에 이어 대통령 관저 선택에까지 주술이 개입한 증거가 나왔다”며 “조선 왕조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주술에 사로잡힌 국가 지도자를 근대 공화국에서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한 녹취록에는 스스로를 비범한 무속인으로 자처하면서 청와대는 터가 좋지 않아 들어가지 않을 거라는 취지로 단호히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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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실천문학》 으로 등단.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 《눈물의 깊이》 《풍찬노숙》, 인물이야기 《윤이상》 《김득신》 《백석》 《백동수》 《황병기》 《나는 윤이상이다》 《나는 강감찬이다》 등. 《윤이상 평전: 거장의 귀환》으로 제3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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