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간지러운 걸 제일 못 참습니다.
아픈 것과 간지러운 것 중 택하라고 하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아픈 걸 택할 겁니다.
여름에 모기에게 물려도 간지러운 걸 못 참아 아주 피가 나올 때까지 박박 몇날며칠 긁어대는 바람에 몇 번이나 딱지가 떨어지고 피가 나고 기어이 흉터가 생기게 만들지요. 게다가 워낙 모기에게 잘 물라는 체질이니 여름이면 팔 다리가 울긋불긋 난리도 아닙니다.
학교에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어떤 벌을 줬으면 좋을까. 했을 때 저는, 묶어놓고 오줌을 찔끔찔끔 쌀 때까지 간질러주자. 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 만큼 간지러운걸 못 참고 괴롭습니다.
고로, 배 아픈 대신 간지러운 거 반대합니다.
화장실 갈 때 웃으며 가는게 아니고 간지러워 미치면서 갈 것 같거든요.
생각만해도 너무 싫습니다.
차라리 아픈게 낫지 절대 간지럽진 말자고 이 소녀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섬에가고싶다 맞습니다. 큰 병들이 그저 봄바람이 간지럽히고 지나간 것처럼 그렇게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피아오량 네~ 건강이 제일 중요하죠! 아프면 금은보화며 산해진미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간질간질정도로 큰병들도 쉬이 지나갈수만있다면...
웃으면서 일어날수 있도록 아픔도 다 잘 이겨내고 건강한 날들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행복에너지 저도 문득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면 마음을 짓누르는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공포스럽기도 하고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더라고요.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간질간질 웃음을 참으면서 행복하게 생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기대를 애써 가져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나철여 앗. 저도 글 올리고 나서 아내와 아이와 함께 공원 산책 나갔다가 왔습니다. 여름이나 다름없는 날씨지만 그래도 바람이 부는 그늘은 시원하더라고요~^^
@클레이 곽 저는 모기에 물려본 게 제법 오래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하던 시기에 외출을 많이 안 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바람이 비교적 많이 부는 동네라 그런지...ㅎㅎ 모기에 물리면 간지럽긴 하죠. 귀나 발바닥이라면 더더욱.ㅋㅋ
@아들둘엄마 ^^ 극심한 고통에는 박장대소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이왕 병 때문에 고생하는 거 얼굴 찡그리는 것보다는 간질간질하게 느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봤습니다.
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
저는 어느때는 죽음보다 고통이 두렵게 느껴집니다
모든 사람들이 죽기전에도 간질간질 해서 웃으며
세상을 떠날수 있었음 좋겠어요
이거 참 재호님 글을 읽고 상상하며 웃으며
고통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ㅍㅎㅎ
간질간질...면역기관 조심하라는 알림종이었군요...오늘도 건강을 위해 산책 나갑니다 ㄱ ㅅ ㄳ~~^&^
오...생각의 전환인가요?? 아픈 느낌이 간질 간질 한거요...이거 완전 혁명인데요?? ㅋㅋ 아픈게 너무 싫은 1인으로써 간질거린다면 음... 그후로는 아프다고 하는 대신에 간지러 라는 말로 뒤바뀌나요?? ㅋㅋ 하하하하하 .... 갑자기 노래 제목이 생각나요...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 ㅋㅋㅋ
이런 상황이 생기겠어요 ㅋㅋㅋ
모기가 물어서 귀가 많이 간지럽네요..특히 발바닥을 물어서 발바닥 간지러운 느낌 아시죠?? ㅋㅋㅋ
간질간질정도로 큰병들도 쉬이 지나갈수만있다면...
웃으면서 일어날수 있도록 아픔도 다 잘 이겨내고 건강한 날들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행복에너지 저도 문득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면 마음을 짓누르는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공포스럽기도 하고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더라고요.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간질간질 웃음을 참으면서 행복하게 생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기대를 애써 가져 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나철여 앗. 저도 글 올리고 나서 아내와 아이와 함께 공원 산책 나갔다가 왔습니다. 여름이나 다름없는 날씨지만 그래도 바람이 부는 그늘은 시원하더라고요~^^
@클레이 곽 저는 모기에 물려본 게 제법 오래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하던 시기에 외출을 많이 안 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바람이 비교적 많이 부는 동네라 그런지...ㅎㅎ 모기에 물리면 간지럽긴 하죠. 귀나 발바닥이라면 더더욱.ㅋㅋ
저는 어느때는 죽음보다 고통이 두렵게 느껴집니다
모든 사람들이 죽기전에도 간질간질 해서 웃으며
세상을 떠날수 있었음 좋겠어요
이거 참 재호님 글을 읽고 상상하며 웃으며
고통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ㅍㅎㅎ
간질간질...면역기관 조심하라는 알림종이었군요...오늘도 건강을 위해 산책 나갑니다 ㄱ ㅅ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