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순별곡
용순별곡 · 용기 있게 순수하게
2023/04/14
천세곡님 글을 읽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저희가 어릴 때는 체벌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부모님께도 회초리를 맞았고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매를 드시는 것이 당연했잖아요. 교편을 잡는다는 표현이 관용적으로 쓰이는 것만 봐도 선생님들께서 막대기를 들고 다니시고 그것으로 때리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사랑의 매를 드셨지만 그것이 정말 아이들에게 사랑의 매였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체벌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훈육하기 위해서 회초리가 있는 것은 괜찮지만 진짜로 때리는 것은 안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을 잘 듣지 않고 말썽을 피우는 아이들을 여러 명 키우다보면 부모도 사람인지라 화도 나고 속상한 일도 많지만 그럴 때마다 매를 들면 습관이 되고 효과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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