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은 나를 잘하게도 자라게도 하지 못했다.
공부라면 담을 쌓고 사는 편이다. 당연히 어렸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아주 일관되게 열심히 공부를 안 했다. 열 번 혼나면 아마 아홉 번은 공부 때문에 혼이 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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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이렇게 멋진글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빅맥쎄트 우리 때는 공부 못하는게 제일 큰 잘못이었잖아요?ㅜ.ㅜ 삐뚤지 않게 자란 것 같기는 한데, 이제 와서 자꾸 삐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큰일입니다. 버거형님 댓글 감사해요. 댓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순수 마지막 문장이 심혈을 기울여서 생각해서 쓴것인데, 알아봐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수님처럼 저희 부모님도 어렸을 적 매보다 칭찬을 더 많이 해주셨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듭니다. 댓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수지 수지님 제 글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저를 미워서 때리신 건 아니겠지요? 당시에는 너무 아파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ㅋㅋㅋㅋ 저도 부모가 되면 아버지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온유한 천세곡이 되려면 아직 한참 더 맞아야....농담입니다.^^;; 댓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빵이뽕이 학교, 학원, 집 매의 삼각지대였죠. ㅜㅜ 댓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홍지현 지현님처럼 저희 아버지도 생각해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댓글입니다. 아이가 잘못이 없지는 않겠지만, 아이가 다 잘못한 것도 아닐테니까요. ^^ 댓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상선 아주 드물게 제 친구들 중에도 그나마 덜 맞고 자란 친구도 있긴 한데요. 일반화가 될 수는 없겠지만, 밝고 착하게 잘 자랐어요. ㅋㅋㅋㅋ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교류와 소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댓글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맞고 자란 아이와 안맞고 자란아이는 확연한 차이가 있더군요
무엇이 정답이다 딱 잘라 말할순없지만 자식과에 교류가 제일 먼저인듯싶네요
좋은하루되세요
시험 못 봤다고 때리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전 제 아이가 제가 잘못했던 거 못하면 제 탓 같아서 미안해지던데... 단, 제가 잘한 거 못하면 사실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고요. 헤헤. 사실 아이가 못하는 데는 노력을 안 한 것도 있지만, 선생님이 잘 못 가르친 탓일 수도, 부모를 닮아 그저 재능이 없는 것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도 학생때 많이 맞았어요ㅠㅜ 학교나 학원에서요.
@천세곡님,, 요즘 글이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콩사탕님 국어사전 사건도 그렇구..ㅎㅎ
예전에는 부모님께 매맞는 일은 다반사였지요. 감정까지 담아서 때리니 더 아팠어요..
자식키우면서 정말 주먹이 우는 일이 많다는 걸 깨닫고 그때의 엄마의 심정이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그때는 또 왜그리 못살고 힘들었는지.
공부 잘해서 돈많이 벌어 편하게 살라고 때리신 것일텐데.. ㅜㅜ
아버지의 매가 싫었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사랑도 있었으니 지금처럼 온유하신 천세곡님이
계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어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마지막 글이멋지네요
사랑의 매 일수도 있지만 성장의 매는 아니였다.
예전에는 매를 들어야만 잘 성장한다고 믿었을때였죠.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요.
그러나 매를 무조건 안든다고 해서 좋게 성장하는 것도
아니죠
저는 약간의 사랑의 매와 함께 성장할수잇는
당근같은 칭찬을 같이 혼합하면 좋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천세곡
고작 9살 아이가 무슨 그리 큰 잘못을 했다고 많이 맞았을까요. 시험을 잘 치는 것보다 마음껏 뛰어는 게 훨씬 더 중요한 시기인데.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지만, 삐뚤어지지 않고 잘 자라주셔서 감사합니다.
@빅맥쎄트 우리 때는 공부 못하는게 제일 큰 잘못이었잖아요?ㅜ.ㅜ 삐뚤지 않게 자란 것 같기는 한데, 이제 와서 자꾸 삐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큰일입니다. 버거형님 댓글 감사해요. 댓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순수 마지막 문장이 심혈을 기울여서 생각해서 쓴것인데, 알아봐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수님처럼 저희 부모님도 어렸을 적 매보다 칭찬을 더 많이 해주셨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듭니다. 댓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수지 수지님 제 글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저를 미워서 때리신 건 아니겠지요? 당시에는 너무 아파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ㅋㅋㅋㅋ 저도 부모가 되면 아버지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온유한 천세곡이 되려면 아직 한참 더 맞아야....농담입니다.^^;; 댓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빵이뽕이 학교, 학원, 집 매의 삼각지대였죠. ㅜㅜ 댓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홍지현 지현님처럼 저희 아버지도 생각해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댓글입니다. 아이가 잘못이 없지는 않겠지만, 아이가 다 잘못한 것도 아닐테니까요. ^^ 댓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상선 아주 드물게 제 친구들 중에도 그나마 덜 맞고 자란 친구도 있긴 한데요. 일반화가 될 수는 없겠지만, 밝고 착하게 잘 자랐어요. ㅋㅋㅋㅋ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교류와 소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댓글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마지막 글이멋지네요
사랑의 매 일수도 있지만 성장의 매는 아니였다.
예전에는 매를 들어야만 잘 성장한다고 믿었을때였죠.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요.
그러나 매를 무조건 안든다고 해서 좋게 성장하는 것도
아니죠
저는 약간의 사랑의 매와 함께 성장할수잇는
당근같은 칭찬을 같이 혼합하면 좋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천세곡
고작 9살 아이가 무슨 그리 큰 잘못을 했다고 많이 맞았을까요. 시험을 잘 치는 것보다 마음껏 뛰어는 게 훨씬 더 중요한 시기인데.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지만, 삐뚤어지지 않고 잘 자라주셔서 감사합니다.
맞고 자란 아이와 안맞고 자란아이는 확연한 차이가 있더군요
무엇이 정답이다 딱 잘라 말할순없지만 자식과에 교류가 제일 먼저인듯싶네요
좋은하루되세요
시험 못 봤다고 때리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전 제 아이가 제가 잘못했던 거 못하면 제 탓 같아서 미안해지던데... 단, 제가 잘한 거 못하면 사실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고요. 헤헤. 사실 아이가 못하는 데는 노력을 안 한 것도 있지만, 선생님이 잘 못 가르친 탓일 수도, 부모를 닮아 그저 재능이 없는 것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도 학생때 많이 맞았어요ㅠㅜ 학교나 학원에서요.
@천세곡님,, 요즘 글이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콩사탕님 국어사전 사건도 그렇구..ㅎㅎ
예전에는 부모님께 매맞는 일은 다반사였지요. 감정까지 담아서 때리니 더 아팠어요..
자식키우면서 정말 주먹이 우는 일이 많다는 걸 깨닫고 그때의 엄마의 심정이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그때는 또 왜그리 못살고 힘들었는지.
공부 잘해서 돈많이 벌어 편하게 살라고 때리신 것일텐데.. ㅜㅜ
아버지의 매가 싫었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사랑도 있었으니 지금처럼 온유하신 천세곡님이
계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어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천세곡
이렇게 멋진글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