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진화, 자기 초월의 엑스터시"(Jonathan Haidt의 TED 강연)에 대해
2024/06/07
조너선 하이트(Jonathan Haidt)의 "종교, 진화, 자기 초월의 엑스터시"라는 제목의 TED 강연은 인간 삶에서 종교와 영성의 역할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하이트의 이 TED 강연은 아주 인기 있는 콘텐츠는 아닙니다만, 종교, 종교적 인간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많은 생각 거리를 안겨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2MYsx6WArKY
종교와 영성의 구분
강의가 시작될 때 하이트는 청중에게 자신이 종교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손을 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놀랍게도 청중의 아주 소수만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을 영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현대의 SBNR, spiritual but not religious 경향을 확인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제도화된 종교에 소속된 사람들의 수가 감소하는 반면, 영적 경험과 실천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조직화된 종교의 구조를 거부할 수 있지만 연결감과 의미를 제공하는 더 깊고 초월적인 경험을 계속 추구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우리도 '종교인'이 줄어든다는 통계치가 발표되어 종교 몰락의 시대로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도의 종교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는 반면에 영적 문제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향과 위의 문답은 인간의 특정한 정신상태(강연에서 이야기하는...
종교와 영성의 구분
강의가 시작될 때 하이트는 청중에게 자신이 종교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손을 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놀랍게도 청중의 아주 소수만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을 영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현대의 SBNR, spiritual but not religious 경향을 확인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제도화된 종교에 소속된 사람들의 수가 감소하는 반면, 영적 경험과 실천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조직화된 종교의 구조를 거부할 수 있지만 연결감과 의미를 제공하는 더 깊고 초월적인 경험을 계속 추구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우리도 '종교인'이 줄어든다는 통계치가 발표되어 종교 몰락의 시대로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도의 종교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는 반면에 영적 문제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향과 위의 문답은 인간의 특정한 정신상태(강연에서 이야기하는...
종교(문화)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모색하는 공부인입니다. 종교보다 종교적 인간, 종교문화, 미신 등 인간의 종교적 특성을 볼 수 있는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비종교 현상에서 종교적 특성을 읽어내기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