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사람, ‘스’는 산 모양”…외국인이 본 한글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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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한국인만 이해할 수 있는 표현 많은 한글…외국인, ‘손이 크다’는 표현 어려워
[사진=뉴시스]
최근 한류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한글을 접하는 외국인들의 반응이 화제다. 처음 한글을 접한 외국인들은 한글의 생김새와 모양에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은 처음 입문하긴 쉽지만 한자어, 동음이의어 등 한국인만 이해할 수 있는 표현들이 많아 능숙하게 사용하기에는 어렵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한글의 경우 만든 사람과 만든 날짜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는 유일한 문자다. 또한 만든 원리를 적은 기록이 전해져 내려오는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유네스코는 지난 1997년 한글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했다.

영미권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들의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레딧 이용객 mansanhg는 “한글 자체는 어려운데 글을 쓴다는 생각보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글자 하나하나를 그리면서 문장을 완성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신기하게도 한글은 미적으로도 완벽하다고 느끼는데 발음해보면 더욱 운율이 살아있다”고 느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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