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달빛에, 오늘은 빗소리에 나를 맡긴다.
2024/07/19
7월.. 어느 무더운 여름 날, 파란 하늘에 반달 한 조각이 한가로운 듯 떠 있다. 둥그런 달이 어쩌면 저렇게 납작하게 금방 부서질 듯 얇디얇은 모습으로 파란 하늘에 박혔을까?
구름이 달 모양을 한 것 같은, 파란 색종이 위에 살얼음 한 조각 떠있는 듯한.. 저건 환한 대낮에 보는 달이 분명하다. 달이 존재를 알려주듯 쉬지 않고 움직이고 지구도 돌고 있고 우리는 그 위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살아가고 있다. 나는 그대로인 듯한데 세상은 떠들썩하게 때로는 조용하게 변화하고 있다.
내가 느끼는 일상은 똑같지만 분명 시간은 흐르고 내 주변은 변하고 있...
@재재나무 님, 안녕하세요?
시간의 감옥.. 맞아요. 요즘은 시간의 흐름이 무척 빠르다고 느끼면서도 뭔가 정체되있는 듯해서 마치 감옥같은 기분이 듭니다. 빠져나오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은 나에게 집중하고 싶은데 저 또한 답답한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온전히 내 소유인 머리속도 누군가의 지배를 받는 듯해요...
방학기간인가요?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로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필수입니다.
점심도 대충드시지 말고 건강한 것으로 잘 드시기 바라요:)
전 어제 마트에서 산 포장된 닭갈비를 휘리릭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
좋은 하루, 즐거운 주말 되셔요. !!
남편이 미운 것도 아니고 코고는 소리가 싫은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시간이 싫었을 수도 있지않았을까 싶어요. 코고는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는 것도 빗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는 것도 모두 시간의 장난이 아닐까요. 우리는 도망갈 데 없는 시간의 감옥에서 오롯이 서 있으니 말이죠. 남편은 듣기싫은 빗소리에서 코고는 소리로 도망가고 수지님은 듣기싫은 코고는 소리에서 빗소리로 잠시 피신 가는 거죠. 바람처럼. 바람은 우릴 어디로든 데려다 줄 수 있잖아요! 오늘은 저 멀리 더 먼 곳으로 마음속 여행이라도 다녀오시길 바래요^^
굿모닝! 수지님^^
@최서우 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날이었는지요?
왠지 서우님은 저보다 더 재밌게 사실 것 같아요. ..
서우님의 남편분도 주무실 때 요란할 때가 있으시군요..하하
즤 남편은 고단할 때는 정말 탱크를 몰고오나 싶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때리고 싶다가도 측은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우님도 좋은 꿈 꾸셔요. !! 감사합니다. !!
@클레이 곽 님,, 안녕하세요?
베트남도 기후위기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겠죠? 지금보다 더 더워지나요?
글을 읽다보니 아내분은 어디가셨나요?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JACK alooker 님, 오늘 잘 지내셨나요? 오늘도 덥네요..
잭님은 여름휴가를 가실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어머님을 돌봐드려야하니 또 아내와 아이들만 보내시려나요? 에궁..
감기는 다 나으셨나요?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셔요..
남은 밤 편안하시길요. 감사합니다.!!
코고는소리가 유달리 거슬릴떄가 있더라구요. 나이드니 코도골고 이빨도 갈고 숨소리도 거칠어지고..진짜 참 매력없게 되어지는것같네요. 수지님 오늘밤은 편안히 주무시길요~~
자기 방이 덥다고 잠을 자기 힘들다고 하여서 온가족이 거실에 모여 에어컨을 틀고 자기로했었어요. 아내는 부지런히 이불들을 날라서 타일 바닥위에 두껍게 깔고, 아들녀석을 소파에 재우고 우리부부는 타일위 이부자리에 누워서 뒤척이는데..아들녀석의 코고는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저도 코를 고는 편입니다만, 아내는 습관이 되어서 잘자고 있었고 저는 다시 배개를 챙겨서 2층의 내방으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습니다. 지금은 아내가 업성서 아들녀석이 거실의 소파를 차지하고, 전 제방에서 잠을 청합니다. 아들녀석의 코고는 모습과 소리를 듣다가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었는데...참았습니다. 아내가 아마도 저의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이루고 몇번이고 저를 때리려다가 참은것을 알고 있으니까요...수지님..부군보다 먼저 잠들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소리에서 조금 자유로와 지실것입니다...ㅎㅎㅎ
멋진 사진을 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갑자기 찾아올 더위에 @수지 님 건강 잘 챙기세요~^^
자기 방이 덥다고 잠을 자기 힘들다고 하여서 온가족이 거실에 모여 에어컨을 틀고 자기로했었어요. 아내는 부지런히 이불들을 날라서 타일 바닥위에 두껍게 깔고, 아들녀석을 소파에 재우고 우리부부는 타일위 이부자리에 누워서 뒤척이는데..아들녀석의 코고는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더군요..저도 코를 고는 편입니다만, 아내는 습관이 되어서 잘자고 있었고 저는 다시 배개를 챙겨서 2층의 내방으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습니다. 지금은 아내가 업성서 아들녀석이 거실의 소파를 차지하고, 전 제방에서 잠을 청합니다. 아들녀석의 코고는 모습과 소리를 듣다가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었는데...참았습니다. 아내가 아마도 저의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이루고 몇번이고 저를 때리려다가 참은것을 알고 있으니까요...수지님..부군보다 먼저 잠들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소리에서 조금 자유로와 지실것입니다...ㅎㅎㅎ
멋진 사진을 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갑자기 찾아올 더위에 @수지 님 건강 잘 챙기세요~^^
@재재나무 님, 안녕하세요?
시간의 감옥.. 맞아요. 요즘은 시간의 흐름이 무척 빠르다고 느끼면서도 뭔가 정체되있는 듯해서 마치 감옥같은 기분이 듭니다. 빠져나오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은 나에게 집중하고 싶은데 저 또한 답답한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온전히 내 소유인 머리속도 누군가의 지배를 받는 듯해요...
방학기간인가요?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로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필수입니다.
점심도 대충드시지 말고 건강한 것으로 잘 드시기 바라요:)
전 어제 마트에서 산 포장된 닭갈비를 휘리릭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
좋은 하루, 즐거운 주말 되셔요. !!
남편이 미운 것도 아니고 코고는 소리가 싫은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시간이 싫었을 수도 있지않았을까 싶어요. 코고는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는 것도 빗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는 것도 모두 시간의 장난이 아닐까요. 우리는 도망갈 데 없는 시간의 감옥에서 오롯이 서 있으니 말이죠. 남편은 듣기싫은 빗소리에서 코고는 소리로 도망가고 수지님은 듣기싫은 코고는 소리에서 빗소리로 잠시 피신 가는 거죠. 바람처럼. 바람은 우릴 어디로든 데려다 줄 수 있잖아요! 오늘은 저 멀리 더 먼 곳으로 마음속 여행이라도 다녀오시길 바래요^^
굿모닝! 수지님^^
@JACK alooker 님, 오늘 잘 지내셨나요? 오늘도 덥네요..
잭님은 여름휴가를 가실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어머님을 돌봐드려야하니 또 아내와 아이들만 보내시려나요? 에궁..
감기는 다 나으셨나요?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셔요..
남은 밤 편안하시길요. 감사합니다.!!
코고는소리가 유달리 거슬릴떄가 있더라구요. 나이드니 코도골고 이빨도 갈고 숨소리도 거칠어지고..진짜 참 매력없게 되어지는것같네요. 수지님 오늘밤은 편안히 주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