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4/01/22
맘먹고 간 도서관 
월요일 휴무라는걸 안 챙기고 반납책 도로들고 다시 돌아온 기억납니다. 남모르는 민망함은 제몫으로.
그 민망함을 얄밉게 콕 찝어준 울 서방님 '두고보자' 했네요.

어제는 울 손자랑 걸어서 범어도서관을 갔습니다.

할머니, 우리 동네 도서관보다 엄청 크고 책도 친구들도 많네요.

이리저리 살피고 책보다 건물에 관심을 더 두는 손자는 3월이면 초등학생이 됩니다.

큰길 밖으로 나가보자는 손자의 손에 붙들려 외관도 둘러봅니다. 제법 모델 포즈를 취하는 손자는 사진찍기 좋아하는 할미와 찰떡궁합이었지요.

책 & 반려견과의 산책은 타이밍이 절묘했다는...by. 철여


준이가 뛰어 들어 간 곳은 공중전화 박스같은 곳이었습니다.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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