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응원하는 글쓰기 워크샵 06. 인생 2막은 28세부터?!
2023/12/25
가장 간단하게 스토리를 정의한다면, 그것은 '사람'이다. 그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와 목표 사이에는 장애물이 존재한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아래로 가거나, 빙 돌아서 가거나, 뚫고 지나가야만 한다. 그게 '이야기'다. 그것이 영화의 플롯(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인 것이다. 그 목표라는 것은 바뀔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물 역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주연배우가 처한 현실이 될 수도 있고, 내면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은 분명한데, 목표를 위해 등장인물이 싸워나가는 그것이 바로 ‘이야기'라는 것이다.
- 폴 치틀릭, <시나리오 고쳐쓰기> -
폴 치틀릭은 주인공이 일련의 일들을 겪으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구성의 7단계로 정리했다. 여기에 인생에서 중요한 장면을 담는 2단계를 추가해서 구성의 9단계로 인생 서사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21일만에 시나리오 쓰기>를 쓴 비키 킹은 시나리오 한편의 구조를, 플롯이라는 빨래 줄에 120씬 분량의 이야기를 널 때 고정하기 좋은 9개의 빨래집게나 이야기를 지탱하는 9개의 받침대로 설명했다.
사이드 필드는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에서 이야기의 3막 구성(설정-대립-해결)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21일만에 시나리오 쓰기>를 쓴 비키 킹은 시나리오 한편의 구조를, 플롯이라는 빨래 줄에 120씬 분량의 이야기를 널 때 고정하기 좋은 9개의 빨래집게나 이야기를 지탱하는 9개의 받침대로 설명했다.
사이드 필드는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에서 이야기의 3막 구성(설정-대립-해결)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우리의 인생 서사를 물리적인 생애 주기로 구조화한 사자성어가 있다. 생로병사(生老病死). 3막 구조가 그 안에 있다.
1막(생生)-2막(로老병病)-3막(사死)
국어시간에 배운 이후로 우리 뇌리에 박혀 있는 글쓰기의 구조가 있다. 기승전결(起承轉結)도 3막 구조이다...
영화 <작업의 정석> 드라마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부암동 복수자들>, <나의 위험한 아내> 다큐멘터리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1,2>,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책 <돌봄과 작업2> 글쓰기 워크샵 <내 삶을 스토리텔링 하는 글쓰기>, <전환기를 맞은 여성 글쓰기 워크샵: 인생은 전반전보다 후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