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4
맞아요.
간편식이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지 못할 뿐더러 유통, 보존하기 위해서 첨가된 것들에 대한 의심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긴 합니다.
그런데 저는 결혼전에는 엄마가 해주시는 반찬에 그렇게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주부가 된 지금 꼬맹이들 포함 5식구들 식사를 챙기는데..
삼시세끼 챙겨야 했던 코로나시국의 주부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하루종일 모 했냐는 말이 제일 싫어요.
장 보러 갔다 오고, 밥하고 반찬하고 설겆이하고
이런것들 어디 일이라고 생각이나 하나요??
시간은 몇 시간씩 소요가 되는 일인데 말입니다.
그러다 어쩌다 스팸 구워주면 애들한테 아무거나 먹인다고 할까봐 눈치보이고...
그냥 제 바램은 미안한 마음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간편식이 발달해서...
간편식이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지 못할 뿐더러 유통, 보존하기 위해서 첨가된 것들에 대한 의심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긴 합니다.
그런데 저는 결혼전에는 엄마가 해주시는 반찬에 그렇게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갔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주부가 된 지금 꼬맹이들 포함 5식구들 식사를 챙기는데..
삼시세끼 챙겨야 했던 코로나시국의 주부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하루종일 모 했냐는 말이 제일 싫어요.
장 보러 갔다 오고, 밥하고 반찬하고 설겆이하고
이런것들 어디 일이라고 생각이나 하나요??
시간은 몇 시간씩 소요가 되는 일인데 말입니다.
그러다 어쩌다 스팸 구워주면 애들한테 아무거나 먹인다고 할까봐 눈치보이고...
그냥 제 바램은 미안한 마음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간편식이 발달해서...
저는 반찬가게나 간편식을 잘 안사게됩니다. 저거라면 내가 시간내서 뚝딱해도되는데? 하고 만들게 되죠. 물론 맛은 부족하겠지만 비용대비 양이 적어서 절약차원에서요. 그런데 얼마전 단기 알바를 해본 마켓에서 배송되는 식품류를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한편으로는 식사준비를 거의 여성이 해야 한다면 맞벌이 주부에게 참 좋겠구나~ 남편이 밥상차리기도 좋겠네, 전복이니 고기니 야채니 다짐을 냉동한걸보고 이유식 만들 시간도 부족한 엄마들에게 최고겠구나! 냉동 김밥에 냉동 샌드위치 그런걸 보고는 제 생각의 한계가 깨졌지요. 굶거나 라면 먹는거보단 훨 낫겠다 ~ 식사 준비할 시간도 부족한 사람들이라면 참 좋겠구나~ 혼자 해석하면서 간편식의 장점을 스스로 납득시켰어요. 주방이 없는 아파트를 분양한다더나 미래의 주택을 본 기억도 나고, 해도 해도 끝없는 주방일에서 해방되는 삶을 꿈꾸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정성들인 맛으로 마음이 기우는걸 보니 어쩔수 없는 꼰대인가봅니다.
전업주부로 20년을 살다보니...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그런 시기들을 다 거치고 얼마전엔 또 다른? 생각과 처지가 되더라고요.
지금은 오히려 제가 차려준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면 좋으련만,
인스턴트를 더 좋아해서 맥빠지기도 한답니다.
그렇담 이젠 더 이상 주부로만 살 필요가 없는 시기인가보다....싶어요.
그래서 이렇게 새로운 뭔가를 찾으려 여기저기 구경 다니네요 ㅎㅎㅎ
저는 반찬가게나 간편식을 잘 안사게됩니다. 저거라면 내가 시간내서 뚝딱해도되는데? 하고 만들게 되죠. 물론 맛은 부족하겠지만 비용대비 양이 적어서 절약차원에서요. 그런데 얼마전 단기 알바를 해본 마켓에서 배송되는 식품류를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한편으로는 식사준비를 거의 여성이 해야 한다면 맞벌이 주부에게 참 좋겠구나~ 남편이 밥상차리기도 좋겠네, 전복이니 고기니 야채니 다짐을 냉동한걸보고 이유식 만들 시간도 부족한 엄마들에게 최고겠구나! 냉동 김밥에 냉동 샌드위치 그런걸 보고는 제 생각의 한계가 깨졌지요. 굶거나 라면 먹는거보단 훨 낫겠다 ~ 식사 준비할 시간도 부족한 사람들이라면 참 좋겠구나~ 혼자 해석하면서 간편식의 장점을 스스로 납득시켰어요. 주방이 없는 아파트를 분양한다더나 미래의 주택을 본 기억도 나고, 해도 해도 끝없는 주방일에서 해방되는 삶을 꿈꾸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정성들인 맛으로 마음이 기우는걸 보니 어쩔수 없는 꼰대인가봅니다.
전업주부로 20년을 살다보니...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그런 시기들을 다 거치고 얼마전엔 또 다른? 생각과 처지가 되더라고요.
지금은 오히려 제가 차려준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면 좋으련만,
인스턴트를 더 좋아해서 맥빠지기도 한답니다.
그렇담 이젠 더 이상 주부로만 살 필요가 없는 시기인가보다....싶어요.
그래서 이렇게 새로운 뭔가를 찾으려 여기저기 구경 다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