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천사절친
2022/03/14
엄마와 딸
업무 차 전철을 타고 서울에서 일을 보고 안산으로  오는 전철에서 일어난 일 입니다.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엄마와 중학생으로 보이는 딸이 엄마와 함께 전철을 탔습니다. 엄마의 양 손에는 짐이 들려져 있었고 중학생 딸의 손에는 핸드폰만 들려져 있었습니다. 다행이 자리가 하나가 있어 두 모녀는 그곳으로 가고 있었다. 나는 당연히 엄마가 앉을 것이라 예측 했는데 빈 자리에는 중학생 딸이 앉아서 엄마의 짐을 받아 주지도 않고 핸드폰에만 열중했다. 엄마는 당연한 듯 아무 말이 없었다. 어린 아이도 안이고 중학생이나 되는데 엄마는 왜 양손에 짐이 있는데도 딸에게 자리를 양보 해야 했을까? 딸은 엄마의 손에 짐이 있는데도 엄마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자기가 않아서 핸드폰을 해야 했을까?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3/14
답글: 엄마와 딸
생활/사건사고+1
가정교육이란 말이 생각 나네요
자식 안 귀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무조건 오냐오냐 해 달라는거 다해 주고 공주처럼 모시는게 사랑입니까
그런식으로 자식 키으니 부모도 모르고 어른도 모르고 예의밤절도 모르고  선생님도 우습고... 참 큰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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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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