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이를 둔 아빠가 답합니다.

실배
실배 · 매일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1/10/02
10대 아이 둘을 둔 부모로서 이 질문을 보는 순간 마음 한 구석이 누가 바늘이라도 찌른 듯 아팠습니다. 

저 역시도 10대를 지나온 사람으로서 지금 우리 아이들을 보면 솔직히 이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첫째의 일과를 살펴보면 학교 수업, 학원, 학원, 학원....입니다. 이제 고작 중학교 1학년인데 가방은 돌덩이가 들은 듯 온갖 책으로 가득차 있고, 저녁까지 학원 뺑뺑이에 집에 돌아와서는 밀린 학원 숙제들로 밤늦도록 잠을 잘 수 없습니다. 

얼마 전 퇴근하고 돌아와 첫째 얼굴을 보았는데, 마치 직장 다니는 저와 같이 잔뜩 찌든 얼굴이었습니다. 얼마나 짠하던지.... 그저 쉬는 시간에는 핸드폰에 코를 박고 게임이나 유튜브를 보는 것이 낙입니다. 예전에 학교 끝나면 매일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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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제 삶에는 큰변화가 생겼네요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글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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