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2

김윤희
김윤희 · 힐링이 필요해
2022/03/17
제 친구의 얘기입니다.

그 친구는 어릴때 미술을 좋아했고 미술쪽으로 꿈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의 어머니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친구의 언니에게만 정성을 들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니는 대학을 가고 무용을 전공 했는데 정말 유명한 가수들의 백댄서를 할 만큼 유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니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하면서 점점 유명세와 멀어지고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무용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가끔 친구는 친구의 어머니에게 언니에게 그때 왜 나에게는 공을 들이지 않았냐며 푸념을 늘어논다고 하는데

언니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친구가 딱하기도 안쓰럽기도 하지만 그 말을 듣는데 저의 어머니 생각도 나면서 저도 그렇고 우울증인가 싶기도 하고 울컥 했네요.

모든 어머님들 화이팅 입니다.❤️


출처-S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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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이 고달프지만 꿋꿋이 살아가고픈 40대 아주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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