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우울증 치료하다가 사회에 복귀하려니 드는 두려움
우울증 치료시작한지 드디어 2년이 넘어갑니다.
처음 입원치료했을때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싶었고, 퇴원후 통원치료하면서도 내가 나아질 수 있을까하는 의심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갑작스럽거나 이유없는 우울감은 많이 사라졌고, 서서히 사회복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있는데........막상 복귀하려니 이유없는 두려움이 드네요. 과연 내가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2년간의 공백이 있는데 사회복귀가 가능할까. 내가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기에는 미래가 안보이고 그렇다고 뭔가 새로운걸 시작해보자니 앞이 깜깜하고.
치료하는 동안 스스로 뭔가 했나 돌아보니 운전배워서 차 몰고 다니는걸 제외하면 뭐 한게 없네요. 직업재활이라도 찾아보려고하니 어느곳이든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방문하기는 먼 곳 뿐입니다.
이...
처음 입원치료했을때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싶었고, 퇴원후 통원치료하면서도 내가 나아질 수 있을까하는 의심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갑작스럽거나 이유없는 우울감은 많이 사라졌고, 서서히 사회복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있는데........막상 복귀하려니 이유없는 두려움이 드네요. 과연 내가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2년간의 공백이 있는데 사회복귀가 가능할까. 내가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기에는 미래가 안보이고 그렇다고 뭔가 새로운걸 시작해보자니 앞이 깜깜하고.
치료하는 동안 스스로 뭔가 했나 돌아보니 운전배워서 차 몰고 다니는걸 제외하면 뭐 한게 없네요. 직업재활이라도 찾아보려고하니 어느곳이든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방문하기는 먼 곳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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