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9/25
아들내미가 참 효자군요
한방에서는 오래 전부터 소년의 오줌을 약재로 써왔다지요  일명 동변이라 한답니다
그 귀한 걸 아빠께 양보하다니...
중국에선 한 마을이 다 모여 오줌을 마시는게 티비에도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도 한 때 자기 오줌을 받아 마시는게 살짝 유행한 적도 있었구요  아. 저는 유행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ㅎ
그리고 요새 그 비싼 고춧가루를 아빠 빵에만 얹져주는 저 효심.  눈물겹습니다
또 엄마 몸매를 위해 시원한 아침에 조깅도 시켜드리고...
요즘 보기 드문 효자인것 같습니다
정신줄 놓을 필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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