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소녀

토끼두마리
토끼두마리 · 소소한 행복이 좋아요.
2022/10/24
갑자기 토요일 저녁에 아이들이 엄마처럼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다고해서
월요일날 미용실에 가기로 했어요.

근데 둘째가 엄마가 잘라달라고 해서
제가 잘라줬죠.
앞머리와 뒷머리 조금씩은 계속
제가 잘라줬거든요.
근데 다 자르고 나니까 막 우는거에요.
이게 아니라고 너무 짧다고
저는 억울했어요.

둘째는 한참을 울다 잠들었고
월요일 오늘 아침  연차라
아이들 병원 갔다가 미용실 가서
머리 다듬고 첫째는 자르고 나오려는데
다시 눈물이 그렁그렁
언니보다 자기가 더 짧다고
맘에 안든다고 등원거부~~
결국 연차내고 쉬려는 제 계획은 포기
둘째랑 같이 집에 있네요.

머리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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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둘 키우는 워킹맘 워킹맘으로 사는 이야기 이것저것 소소한 행복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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