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0/17
개운하지 않은 이별
오늘 최근에 쓴 나의 글들을 읽어보다 내 글에 ‘좋아요’를 눌러 주던 얼룩커 한 분이 이곳을 떠난 것을 보았다. 말없이 떠나가는 벗들에게 익숙해질 만도 한데 매번 서운하고 마음의 한 구석이 아려오는 느낌이 든다. 누가 떠난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인지 모르겠다. 나의 세계에 잠시 들어와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는 것에 고마웠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곳에 머무른 시간에 비례하여 상처가 무뎌지진 않을 것이다. 앞으로 겪을 무수한 이별 또한 지금처럼 개운하지 않고 마음에 걸릴 것이다.  내일은 또 이곳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냥 지금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들 세계의 일부를 나눠주는 이 순간에 감사하다. 
얼룩커
2022/10/17
ㅠㅠㅠ
생활/사건사고+1

저도 사실은 내일 있을 유료화에 관하여
저에게 약간의 마이너스가 있다면..
슬프지만 가차없이 떠날 생각입니다....ㅠ
정확하게 고지를 내려주셨지만..
어떤 말인지 못알아들어서..
탈퇴한 얼룩커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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