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이혜숙 · 오늘은 가장 기쁜 날
2021/11/10
중학교때 집 바로 옆에 시립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친구들이랑 매점에 가서 라면을 먹더라도 도서관 가서 먹고
숙제를 하더라도 도서관가서 삼삼오오 모여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험기간에는 그야말로 한시간을 넘게 줄을 서야만 자리에 앉을수 있었지만, 
그래도 도서관이라는 좋은 시설이 곁에 있어서 행복했어요.

공부할 때도 독서실보다는 도서관을 선호했던 저이기에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의 목표가 도서관장입니다~

돈을 차곡차곡 잘 모아서 땅을 사고 도서관 건물을 5층으로 지어서
조용한 공간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서 사색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사람들, 
모여서 스터디를 하는 사람들, 또는 꺄르르 웃는 학생들...

도움을 많이 받았던 공간을 누군가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되돌려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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