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은 그대들에겐 어떤 의미인가?
2022/03/01
이번 파트는 내 전공에 관한 이야기 이다.
유투브를 보다가 알게된 강의가 있는데, 김창옥 형님(아 교수님이다.친한척 죄송합니다.) 은 말씀하셨었다.
'사람이 가장 편안한 상태가 되면, 자기가 가장 많이 가진 에너지가 겉으로 드러나기때문에 우울이 많은 사람은 그 우울을 감추기가 어렵다'
대입을 치루고, 보험으로 들어두었던 전문대가 붙어버렸다. 예비 1번이였던 경희대 시디과가 붙을줄 알고있었는데 말이다. 정말 끝내 그 한명이 안빠지더라.
재수할 형편도 재수도 하기싫었기에 나는 그렇게 전문대 영상과의 대학생이 되었다.
처음에는 콧대가 엄청 높았다. '나는 여기랑 어울리지않아' 라는 어줍잖은 오만과 자만이 넘쳐흘렀다.
그렇게 나의 어리숙했던 자아가 넘쳐흐른게 바로 첫 중간고사전이였다. 영상과는 4인 1조로하여 영상제를 출품하는데 동기들을 왕따 시켰던 나로썬 당연스레 조를 할 사람을 구할 수가 없었다.
이에 또 내 자존심이 용납을 못했고, 교수님께는 달려가 얘기를 해버렸다.
'아 애들 수준 안맞아서 그냥 저 혼자 해도될까요?'
이 무슨 미친소린가... 교수님은 코웃음 치시며 해보라고 팔짱을 끼셨고, 그렇게 나의 고군분투가 시작 되었다.
뮤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