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라~~학생때 했던 알바가 생각나네요~^^
극장에서 알바를 했어요~종로의 피카디리 극장...ㅋ 지금은 cgv로 바뀌었죠..
그시절엔 극장 자리를 안내해주는 안내직원이 층마다 2명정도 있었어요.
자리를 못찾는 분들이 있으면, 표를 들고 안내를 해주죠.
상영이 시작되고 깜깜해지면, 랜턴을 비추며 자리 안내를 하고,
맨 뒤 문앞에 의자 놓고 앉아서 영화가 끝날때까지 기다려요~
혹시라도 담배피우는 사람이 보이면 랜턴들고 다가가서 꺼달라고 말도 하고,
상영이 끝나면, 자리주변 정리하고 치우고 또 손님을 받고 반복하죠~ㅋ
첨엔 영화를 봐서 넘 좋다고 생각했다가, 매일 똑같은 영화를 몇 번을 반복해서 보니
대사를 다~ 외울 지경이 되었었죠~ㅋ
방학때만 알바를 했었기 때문에 겨우 한 편 보고 끝날때가 많고, 운 좋으면 두 편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