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킴
유나킴 · 내면의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
2022/03/15
저는 어렸을 때 학교 선생님이신 아빠가 정해놓으신 규칙을 어겼을때 종아리에 매를 맞았었어요. 항상 아빠는 맞기전에 저에게 "몇대 맞을래?"하며 나름의 선택권을 주셨죠. 한대 맞고싶다하면 쎄게맞았고 10대맞겠다 하면 강도를 좀 낮춰주셨구요. 그매를 맞으면서 결론적으로 아빠의 사랑을 느껴본적은 없네요. 오히려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한번 꼭 안아주면서 '우리딸 사랑한다' 라고 해주는게 더 사랑을 느낄수 있는 방법이죠..

물리적으로 아이를 때리는 사랑의 매는 정말 쓸모없지않나 싶어요. 하지만 세상을 잘 살아가고 인간관계에서 지켜야할 것, 되는것과 안되는건을 명확히 알려주는 훈육은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굳이 매를 들지않아도, 때리지 않아도 훈육할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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