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하는 남자 · 가게를 하면서 소소하게 글을 적는..
2022/04/06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아픔을 죽을 때까지 공감하고 공유한다는 건 신도 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나는 절대로 널 포기하지 않겠어!라는 다짐은 경험하지 못한자의 용기이고 부름일 뿐. 
그렇다고 남의 아픔을 저버리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만큼의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가끔씩 찾아주는 친한 이의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 뿐입니다. 
가슴 한 구석이 텅 비어 있겠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가슴 아파 한다는 건 그분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겁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아픔을 공유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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