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7
십 년 전 구입해 내내 신지 않았던 구두는 구두보다 발이 편한 신발을 신고 살아야 했던 수많은 날들을 의미합니다. 뒷굽에서 뚝뚝 떨어져 나오는 검은 가루는 민망함의 증거가 아니라 이런 것 하나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숨 가쁘게 살아왔던 인생의 치열함을 의미합니다. 섬에서 자영업자로 살아가며 최선을 다했던 사람의 뒷모습이라는 건 함께 세월을 나눠온 사이니 더 잘 아시겠지요.
삶은 파동처럼 하강과 상승을 반복합니다. 파고가 큰 해에는 고통 속에서 눈물을 흘리거나 기쁨에 충만한 시간을 보냅니다. 파고가 적은 해에는 삶이 무료하다 여기기도 합니다. 돈은 변덕이 심한 삶 속에 존재하는 변수 중 하나일 뿐입니다.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평생 내 것인 양 움켜쥐고 사는 것도 고집이고 손에 없다고 해서 자조하는 것도 같은 고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답글을 이렇게 멋지게 써주시니..
저의 답글은 어쩌란 말입니까..
삶을 선택했다고 말할수 있는 현안님과 홈은님의 삶은 참 멋지십니다.
감기... ㅋㅋㅋ
5천만원으루 30억만들기도 궁금하지만 3000만원만들기도 궁금하군요 :D
예압
투데이는 좀 빼는 걸로;;
@park현안
쳇..
@멋준오빠
저도 5천만원으로 3천만원 만들기. 이런 건 쫌 할줄 아는데
기승전재테크로 마무리지어야 이 글을 잘 읽은 셈.
그건 감기…
재태크 강의 + 마음수련까지 가야겠구만..
글을 읽는데 저는 왜 콧물이 멈추질 않죠 ...
아침부터 울리기 있나요. 흐흐
저번에 써주신 글을 읽고 자연스레 제가 결혼해 살아온 십 년이 떠올랐어요. 전 제가 게을러서 재테크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거듭 생각하다보니 의도적으로 하지 않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투자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너무 돈을 쫓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사실 그런 게 아닌데. 돈에 집착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지 않으면서도 돈을 잘 불려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말이죠. 제 안에 너무 갇혀 있었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이런 글을 쓰게 됐어요. 덕분에 알을 깼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감사해요!
그래서 재테크 강연 언제 하신다고요?
아침부터 울리기 있나요. 흐흐
저번에 써주신 글을 읽고 자연스레 제가 결혼해 살아온 십 년이 떠올랐어요. 전 제가 게을러서 재테크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거듭 생각하다보니 의도적으로 하지 않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투자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너무 돈을 쫓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사실 그런 게 아닌데. 돈에 집착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지 않으면서도 돈을 잘 불려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말이죠. 제 안에 너무 갇혀 있었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이런 글을 쓰게 됐어요. 덕분에 알을 깼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감사해요!
그래서 재테크 강연 언제 하신다고요?
감기... ㅋㅋㅋ
5천만원으루 30억만들기도 궁금하지만 3000만원만들기도 궁금하군요 :D
예압
투데이는 좀 빼는 걸로;;
@park현안
쳇..
@멋준오빠
저도 5천만원으로 3천만원 만들기. 이런 건 쫌 할줄 아는데
기승전재테크로 마무리지어야 이 글을 잘 읽은 셈.
그건 감기…
재태크 강의 + 마음수련까지 가야겠구만..
글을 읽는데 저는 왜 콧물이 멈추질 않죠 ...
아..
답글을 이렇게 멋지게 써주시니..
저의 답글은 어쩌란 말입니까..
삶을 선택했다고 말할수 있는 현안님과 홈은님의 삶은 참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