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행복이 사라지고 있었다. by 림이

얼룩커

2022/06/01

안녕하세요?^^ 넘 오랜만에 들어왔네요~ㅋ 벌써, 유월의 첫날 입니다. 독립서점을 오픈 한 후 1년 반을 지내고 있습니다...^^어찌 어찌 꾸역 꾸역 시간을 버티어 왔다고 생각했어요.1년이 지나면서부터 이곳을 정말 유지하고 싶다란 생각으로 매일 고민하고, 걱정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사람들은 지치지도 않고 끊임없이 내게 장사가 잘 되게 하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조언했고, 나만의 생각으로 시도해보거나 쳐내거나 그랬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어제 관악중학교 학생 4명이 동아리 활동이라며 인터뷰 요청을 하여 몇 가지 질문을 하길래 답변하고 보냈는데,문득, 머리를 스치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왜 서점을 유지하고 싶어 안달이었지?' '왜 장사가 안되서 걱정을 했지?' '뭘 하면 장사가 잘 될까? 왜 고민했지?' 이 모든 것들이 #욕심 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유지 안되면 뭐 어때? ' '장사가 안되면 뭐 어때? ' '내가 원래, 잘 벌자고 이 일을 시작한건가...

림

림이 · 일상의 고민을 털어놔봐요.

2022/06/01

답글: 행복이 사라지고 있었다.

생활/사건사고+4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도전하는 삶을 사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 원하는 목표가 있다는 것도 부럽습니다. 저도 재미있고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고싶지만 아직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중이라 마음이 바쁩니다. 언젠간 생각 아미님 처럼 저도 원하는 삶을 찾고 그걸 실제로 해 나가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