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만한 무엇이 내 안에서 소근거렸다.

김일안 · 처절한기타맨
2023/06/10
https://youtu.be/7ttfJPjGhiY

추워 동그랗게 몸을 오그리고 겨울잠을 자던 겨자씨만한 무엇이 내 안에서 소근거렸다. 너는 내가 꾸는 꿈의 껍질이야 조금만 더 버텨주지 않을래 너는 내가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는 것이 보고 싶지 않니? 꿈의 껍질이 한꺼풀 한꺼풀 벗겨질 때마다 몸을 악 다물어야 했다 그때마다 피가, 푸른 몽상의 피가 조금씩 배어 나왔다.

이 시가 포함된 노래의 링크로 얼룩소를 시작하게 되었네.

차라리 오래전에 써두었던 소설 연재를 할까? 싶기도 하네.
글값논란이후 별 관심이 없었는데...생의 새로운 루틴을 고민하기 시작했네.
어제 비가 내렸고 오늘 날은 맑고 화사했고 성북천변을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았고
내일 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네. 나른한 오후 무엇을 할까? 잠은 안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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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동그랗게 몸을 오그리고 겨울잠을 자던 겨자씨만한 무엇이 내 안에서 소근거렸다. 너는 내가 꾸는 꿈의 껍질이야 조금만 더 버텨주지 않을래 너는 내가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는 것이 보고 싶지 않니? 꿈의 껍질이 한꺼풀 한꺼풀 벗겨질 때마다 몸을 악 다물어야 했다 그때마다 피가, 푸른 몽상의 피가 조금씩 배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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