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1/20
부자줄스님은 정말 행운아시네요.
여자친구분의 진심어린 말씀에 감동받았습니다.
특히 부자줄스님을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부분이기도해라고 한 말.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상대방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듣기는 매우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는요ㅎ
‘사랑해, 고마워, 괜찮아, 잘 될거야, 미안해’라는 말이 진지함이 결여된 말은 아니지만 비교적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존경’은 다르죠.

여지껏 선생님같은 분을 제외하고 누군갈 존경한다는 말을 들어본 건 제 장인어른 딱 한분이네요.
가족들에게 사랑도 받고 있지만 존경한다고까지 합니다. 모든 부모가 같은 마음이긴 하겠지만 항상 희생하고 져주고 양보하고 배려하고..쉽지않은 길을 선택하신 분입니다.

저도 지금의 와이프가 정말 크게 의지되고 고마웠던 적이 두 번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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