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사월의 미,칠월의 솔 소설집 추천 리뷰

뜨니
뜨니 · 책 리뷰를 하고 있는 양극성 장애러
2023/01/24

책소개


여러 개의 단편 소설로 묶여있는 소설집입니다. 하지만 각자의 이야기가 죽음, 사랑, 이별등의 주제로 맥락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아 더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항상 가독성이 좋은 장편 소설만 읽었던 제가 <이토록 평범한 미래>라는 김연수 작가님의 소설집을 읽고 구매한 책입니다.

처음에는 11개의 소설이 모두 해석이 어려워서 이것 저것 찾아보고 또 해설본도 열심히 보았던 책입니다 :)









작가 소개


작가님의 소갯말입니다. 

저는 해설본에 있는 말을 발췌해서 덧붙혀보겠습니다!

'김연수의 소설에는 어떤 면에서 늘 추리소설적인 부분이 있다.

그는 독자가 궁금해하거나 찾고자 하는 대상으로부터 독자의 주위를 분산시키는 데에 아주 뛰어나다.

소설이 시작될 때 등장하는 인물이 뭔가 중요할 것이라고 독자는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김연수는 급진적인 커브를 자주 만들곤 한다. 김연수의 소설에서 맨 처음에 등장하는 인물은 사실 숨겨져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독자에 앞서 경험하고 전달하는 역할일 때가 많다. 인물들이 그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을 내가 아는 사람으로 여기고 친구의 친구를 내 친구로 여기는 사람들의 심리를 꿰뚫어 본 듯한 이야기 방식이다.

김연수의 소설 작법은 '나의 것이 결국 하나도 없다'는 겸손한 파산자의 인식으로부터 출발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처럼 11개의 소설 대부분도 진짜 주인공은 처음 등장하는 인물을 통해 소개가 되거나 그 등장인물의 생각과 관점으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목차


저는 이 중에서 푸른색으로 우리가 쓸 수 있는 것과 우는 시늉을 하네 두 가지 소설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습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책 리뷰를 하고 있는 양극성 장애 환자입니다 :) 저의 자해를 잡아준, 조울을 잡아준 책들을 리뷰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
13
팔로워 1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