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사야 할 것(what I should buy)입니다.

최제언 · 뭣도 아닙니다
2021/10/14
집은 사야 합니다.
짧게 말하면, 은퇴 후의 거주비용 문제는 필연적이기 때문입니다.

거주의 방식은 크게 내 집을 갖는 것과 빌려서 사는 것 두가지로 나뉘고 빌려서 사는 것은 다시 전세, 반전세(보증부월세), 월세로 작게 나뉩니다.

반전세는 애매하니까 셋으로 구분짓겠습니다. 매매, 전세, 월세 
   
  • 월세거주자는 월세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 전세거주자는 전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합니다. 전세대출을 받았다면 대출이자도 내야합니다.
  • 주택보유자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대출이자와 보유세를 내야합니다.

집을 사지 않는다고 해도 거주비용은 영원히 발생합니다. 공짜로 사는 방법은,,,, 아마 없습니다.

은퇴하고 나서의 노후대비를 위해서라도 주거비를 최소로 줄여놓는 것은 필수입니다.
주택보유자는 1년에 몇십만원 정도의 재산세정도가 전부죠.

매 계약 때마다 매우 높은 확률로 전세금은 오릅니다.
통계청,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소비자물가지수, 86년1월 가격지수를 1로 통일
물가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꾸준히 올라서 3배를 넘겼고, 매매가 또한 등락을 반복하며 장기 우상향하여 5~6배가 되었습니다. 전세가도 마찬가지로 장기우상향하여 무려 9~11배가 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세입자는 2년 주기의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됩니다. 2년 뒤에 올려줄 전세금 천만원 때문에 나는 월 40만원 꼴을 저축해야만 하죠. 이런 지출은 인플레이션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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