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의 시간
귤의 시간 · 대안학교 6년
2023/01/31
그렇게 말하는 사회가 슬픕니다.

오찬호 작가님의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도 그런 맥락에서 인상깊었는데, 군 문제 역시 같은 사례네요. 우리는 고통을 더하지 말고, 함께 덜어가야 하는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쉽지 않은가 봅니다.

제 성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는 여성이 군 복무를 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하지만 초점은 평등이 아닙니다. 여성이 군 복무를 한다는 이슈에 힘입어 군에 가는 이십대들이 충분히 존중되는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군대의 힘든 훈련을 바꾸라는 게 아니고, 군 내의 폭력을 없애길 바라며, 국가가 그들에게 최대한의 예의와 감사를 표하길 바랍니다.

혹시 글을 인상깊게 읽으셨다면 오찬호 작가님의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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