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고구마 원예 3일차

이성현 · 자유롭게 살아가는 자유인
2023/07/19
비가 그치고 햇볕이 비치니 내렸던 빗물이 다시 증발하며 덥다. 그러면서도 시원한 바람도 불어 선풍기만으로 충분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날씨다.

싹이 없는 고구마 짜투리는 버리고 뿌리가 나기 시작하는 부분만 남겼다. 빛이 나서 그런지 요놈들도 기분이 좋다고 잎을 활짝 펼치며 표현을 한다. 나팔꽃은 그냥 심어만 놓으면 알아서 자랐다가 죽었다가 다음해에 다시 자랐다가 죽었다가 불멸의 식물이었는데 고구마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공부를 해야겠다.
일단은 뿌리가 더 길게 자라면 분리를 시키고 몸통이 큰놈은 흙을 사서 한번 옮겨 심어보고 길쭉한 놈들은 물에다 놓고 계속 키워봐야겠다. 아! 그리고 방울토마토 키울때 다마신 흰우유에 물을 조금 해서 줬는데 고구마도 한번씩 흰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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