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잃어버리는 말, 그것은 "지겹다." 입니다.

김인걸
김인걸 · 피아노를 좋아하는 청년입니다.
2024/05/05
우리 모두는 보통 같은 일이 반복되거나 똑같은 것을 계속해서 반복할 때에 흔히 쓰는 단어가 "지겹다."입니다. 이 말은 모두가 한 번 쯤은 사용했을 것입니다. 이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당신은 모든 것이 새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특별한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기에 감사를 잃어버리를 키워드 "지겹다."에 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 지루함 이미지]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의 여러 부분에서 지겹다고, 지루하다고 느낍니다. 예전에 군대에서 복무하던 시절, 매일 삼시 세끼 밥을 먹으면서 저품질 반찬류를 접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군인들이 매주, 매달 반복되는 반찬을 향하여 외쳤던 말은, "아, 또 이 반찬이야? 아, 지겨워."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먹는 것에 대하여 지겹다는 것을 잘 못 느낍니다. 그래서 위의 발언이 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어릴 적 카레를 일주일 간 아침마다 먹은 적이 있고, 사골을 큰 들통에 넣어서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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