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버전의 "꿈" : 태연/ 이무진/ 조용필
2024/05/25
어느날 문득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여자버전의 '꿈'이 귀에 와박혔다. 익숙한 목소리인데? 누구? 하며 검색해서 들었다. 그리고 3가지 버전을 모두 찾아서 들었다.
영상 없이 노래만 듣고, 느낀 점은
8살 딸아이와 자동차 뒷자리에서 노래만 찾아 들었다. 편견없이(는 아니지만, 영상 없이 소리만 듣고 생각해보자) 노래만 듣고 이야기해보자고 했다.
먼저 태연이 부른 경쾌한 <꿈>을 들었다. 반주도 간주도 경쾌하다. "제주도 푸른 밤"만큼 신나고 듣기 좋았다. 태연 이모가 노래를 참 잘 부른다. 하는데.. 1절 끝나고 중간에 간주가 나오는 부분을 지나니 아이가 귀를 막는다. 그렇지. 잘 부르기는 하는데, 살짝 아쉽네. 다음 곡 들어보자.
두번째는 이무진의 묵직한 <꿈>이었다. 신호등 삼촌이 부른거야. (이무진의 "노란 신호등" 노래는 초등생들도 좋아한다. 리듬 때문인가?) 그런데 신호등 삼촌이 부른거치고 처절하다. 소리로만 듣는 이무진 버전은 진짜 치열했다. 슬퍼요. 이번에는 아이가 손으로 눈을 가렸다. 2절까지 못 듣고 다음곡으로 넘어갔다.
이번에는 원작자가 부른 버전이야. 이게 원곡이야. 하며 조용필의 <꿈>을 들었다. 살면서 제일 많이 들었을텐데.. 지나가며 흘리듯 여러번, 이따금 들었을거다. 이렇게 따로 들어보는건 처음이었...
@나철여 안녕하세요 ^^. 꿈을 찾으셨군요! 저는 아직;; 뭐가 꿈인지 잘.. 아니면 너무 거창하거나 추상적이라 멀게 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새콤이는 잘 다니고 있고요. 제가 이제 초1 엄마가 되느라;;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라는 시스템에 학부형으로요. 감사합니다!!!
세가지 버전의 꿈,
그동안 잃어버렸던 꿈을 찾은듯 합니다...👍
새코미도 초1 잘 적응하고 있죠~~~^&^
@JACK alooker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김광석의 노래죠? 가사가 ㅠ 슬퍼서인지, 그 노래 들을 때 참 슬펐던 것 같습니다.
임영웅 노래는;; (안 믿으시겠지만 ㅠ)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엘리베이터에서 하나은행 광고로 노래 부르는걸 봤어요. 아.. 저 사람이 임영웅이구나. 노래 잘 부르네. 트로트 아닌데? 짧은 순간이지만 고개를 끄덕였어요. 다른 장르의 노래도 아주 잘 부를 것 같더라구요. 요새 라디오 광고로도 나오던데 목소리가 좋구나 했습니다.
노래와 반주와 뭔가 오묘하고 절묘하게 맞아들어,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보라빛엽서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가끔 듣습니다. 이건 트롯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특히 곡을 잘 해석한 미성을 받쳐주는 오케스트라의 혼이 담긴 조화에 가끔 눈물을 훔치고 싶을 때 어울리더군요.😉
@JACK alooker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김광석의 노래죠? 가사가 ㅠ 슬퍼서인지, 그 노래 들을 때 참 슬펐던 것 같습니다.
임영웅 노래는;; (안 믿으시겠지만 ㅠ)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엘리베이터에서 하나은행 광고로 노래 부르는걸 봤어요. 아.. 저 사람이 임영웅이구나. 노래 잘 부르네. 트로트 아닌데? 짧은 순간이지만 고개를 끄덕였어요. 다른 장르의 노래도 아주 잘 부를 것 같더라구요. 요새 라디오 광고로도 나오던데 목소리가 좋구나 했습니다.
노래와 반주와 뭔가 오묘하고 절묘하게 맞아들어, 가슴을 울리는 노래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보라빛엽서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가끔 듣습니다. 이건 트롯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특히 곡을 잘 해석한 미성을 받쳐주는 오케스트라의 혼이 담긴 조화에 가끔 눈물을 훔치고 싶을 때 어울리더군요.😉
@나철여 안녕하세요 ^^. 꿈을 찾으셨군요! 저는 아직;; 뭐가 꿈인지 잘.. 아니면 너무 거창하거나 추상적이라 멀게 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새콤이는 잘 다니고 있고요. 제가 이제 초1 엄마가 되느라;;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라는 시스템에 학부형으로요. 감사합니다!!!
세가지 버전의 꿈,
그동안 잃어버렸던 꿈을 찾은듯 합니다...👍
새코미도 초1 잘 적응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