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건 나눠 먹어야 혀.
2024/03/30
작업실 냉장고 문을 열었다. 정확히는 냉동실이다. 작년 가을 마지막 토마토을 따서 그쪽 냉동실에 넣어 둔 기억이 나서다.
스파게티를 하려면 토마토를 좀 넣어줘야지. 오랜만에 오늘 점심 메뉴를 스파게티로 낙점을 했으니까.
냉동실 문을 열자 생뚱맞게 소시지봉지가 떡하니 맨 위에 올라앉아 있다. 손가락 굵기의 둥글고 긴 소시지. 내가 산 일은 없으니 필시 남편이 사놓은 것일테지. 사서 쟁여놓고 일하다 출출하면 하나씩 꺼내 먹나 보다. 맨날 빵과 과자를 몰래 사먹다가 이제 소시지로까지 발전을 했단 얘기로군. 벌써 많이 먹어서 반 정도만 남아있다.
출출해서 요기하느라 먹는거니 탓할 수는 없겠지만 주로 살찌는, 배 나오는 종류만 선호한다는게 문제다.
어쩜 나는 간식이 거의 당기지도 않고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 그런 군것...
스파게티를 하려면 토마토를 좀 넣어줘야지. 오랜만에 오늘 점심 메뉴를 스파게티로 낙점을 했으니까.
냉동실 문을 열자 생뚱맞게 소시지봉지가 떡하니 맨 위에 올라앉아 있다. 손가락 굵기의 둥글고 긴 소시지. 내가 산 일은 없으니 필시 남편이 사놓은 것일테지. 사서 쟁여놓고 일하다 출출하면 하나씩 꺼내 먹나 보다. 맨날 빵과 과자를 몰래 사먹다가 이제 소시지로까지 발전을 했단 얘기로군. 벌써 많이 먹어서 반 정도만 남아있다.
출출해서 요기하느라 먹는거니 탓할 수는 없겠지만 주로 살찌는, 배 나오는 종류만 선호한다는게 문제다.
어쩜 나는 간식이 거의 당기지도 않고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 그런 군것...
@천세곡 @똑순이
그럼 소시지는 꼬불쳐 놓고 있다가 부대찌개 한 번 더 해 먹을까요? ㅎㅎ
소시지를 한식으로 탈바꿈 시킨 사람 참 굿 아이디어입니다.
모두 행복하고 보람찬 4월 맞으시길요~
남편이 부대찌개 좋아합니다.
소세지는 다음에 부대찌개 하실때 사용하셔요ㅎㅎ
저도 부대찌개 엄청 좋아라 합니다. 소시지와 햄으로 훌륭한 국물요리가 될 수 있다는게 아직도 그저 신기할 따름이옵니다. 것두 한식(?)을...
저도 부대찌개 엄청 좋아라 합니다. 소시지와 햄으로 훌륭한 국물요리가 될 수 있다는게 아직도 그저 신기할 따름이옵니다. 것두 한식(?)을...
@천세곡 @똑순이
그럼 소시지는 꼬불쳐 놓고 있다가 부대찌개 한 번 더 해 먹을까요? ㅎㅎ
소시지를 한식으로 탈바꿈 시킨 사람 참 굿 아이디어입니다.
모두 행복하고 보람찬 4월 맞으시길요~
남편이 부대찌개 좋아합니다.
소세지는 다음에 부대찌개 하실때 사용하셔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