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6/30
하나는 오늘은 뭘 입을까?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 저녁엔 무엇을 요리할까?이다."

매일하는 질문에 매일 똑같은 대답은 아니다.
어느 날은 요리사처럼 요리봉 한번 휘두르면 식탁이 풍성해지기도하고, 어제와 똑같은 옷을 입었는데도 달라진 내 모습에 놀라기도 한다. 매일 옷 갈아 입는 걸 좋아하지만 옷의 종이 되는 건 싫다.
내 마음에 날개를 달고부터는 '옷이 날개'라는 말을 접은 지 오래다.

by. 철여
실제로 독일에서는 여자들은 1958년까지  남편의 허락없이는 일을 할 수 없었으므로.

1957년에 태어났지만, 지금도 내 사고 저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조용한 내조를 떨칠 수 없다.
말을 아껴야 현숙한 아내, 그러면서도 지혜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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