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오동 전투' 주역 배우들, 홍범도 논란에 '비겁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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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9/15
☞ 타이틀 자체가 의미심장함 품은 영화 '봉오동 전투'
☞ tvN 드라마 미스터 선사인에서 장포수역으로 등장했던 홍장군
☞ 영화 홍범도 투톱배우 유해진•류준열 소속사 침묵일관
☞ 홍범도 역 배우 최민식, "노코멘트다. 이해해달라."
☞ 홍장군을 자신들 밥벌이 콘텐츠로만 활용한 공인들의 비겁한 침묵 모드
☞ 배우 조진웅, "답한단 자체가 웃프고 처참하다"
[사진=뉴스1]
기자가 5년전 관람했던 영화  '봉오동 전투'는 타이틀 자체에 의미심장함이 함축되어 있는 수작(秀作)으로 평가받는다. 이 영화 이전까지 홍범도 장군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국내 개봉 작품은 찾기 힘들었다. 물론 모티브로 삼은 인물의 작품출연은 있었다. 이병헌•김태리 주연의  tvN  드 라마 '미스터 선샤인'이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발생하고 당시 백성들 분노가 전국을 들끓게 했다. 국모 시해 소식에 분개한 일명 ‘홍대장’으로 불린 인물, 바로 ‘호랑이 사냥꾼’  홍범도다. ‘미스터 선샤인’에선 ‘장포수’란 인물로 등장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봉오동 전투'는 홍범도 장군이 직접 이끈 대일본 전투의 역사적 명칭 자체다. 물론 홍범도 장군은 영화 말미에 아주 잠시 등장할 뿐이었다. 홍범도 장군을 연기한 배우 최민식도 ‘특별출연’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홍범도 장군 때문에 이 작품이 주목받은 이유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직접적으로 이름을 언급하고 등장한 것이 이 작품이 효시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영화 '봉오동 전투'는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상징적 존재로 해석됐다. 더구나 영화 개봉을 기점으로 예능 프로그램도 홍범도 장군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또한 홍범도 장군 의 업적과 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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