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며

김정희 · 다섯살 둥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2022/03/12
코로나로 지금은 어떤사람이건 힘들겠지..
나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결혼하고 쌍둥이를 낳고
어린이집을 보내면서도 힘들긴 했었다.
어쨌든 그 이후 코로나가 터지고
회사는 점점 더 이익보다 손실이 커졌다고한다.
작년 4월 말쯤 회사오너께서
사무실 직원 세명을 따로 불러
6개월씩 무급휴가를 권했다.
난 육아휴직이 1년반이나 남아
육아휴직을 쓰는것이 어떠냐고 하셨고
그때 처음으로 고등학교 졸업 전 부터
다녔던 이 회사를 그만둬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
매일 입버릇 처럼 했던 얘기는
난 이 회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라고했었는데....만감이 교차했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둥이가 말까지 느려서 신랑은 잘되었다며...육아휴직 내기른 종용 했었다.
내가 둥이를 키우면서 힘든데도..회사를 다닌건 넉넉하지 못한 형편도 있었고(남편이생활비를안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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