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연 · 바다에끌리는오션
2022/03/12
몸은괜찮으신가요?
그런일을당하면...
주위를둘러보며...
창피하다는걸가장먼저
생각하지않을까싶어요...
생각하기도전에몸이먼저반응하며
벌떡일어나지않을까싶고
아무렇지않다는듯이갈길갈것같아요...
제가직접겪은일인데...
제가고등학교다닐때는..
겨울에검정스타킹을신었었거든요...
친구들3~4명과함께등교하며
버스를타고학교앞에서내리는데
조금몸집이있던친구가마지막에내리다가
마지막계단에서...인도로발을내딛다가
턱에걸리며...바로무릎을꿇으며넘어졌어요...
절하듯이...ㅠ
너무놀라친구들이달려가서..넘어진친구를살피는데
넘어진친구가그대로고개도들지못하고
우리들에게말하더라고요...
야...그냥가라...난...있다가갈게...
제발그냥..빨리가라...
나중에서야왜그러는지..이해가됐죠...
남녀공학이었던지라...
버스에서엄청많은학생들이내렸고...
주변에서구경을...ㅠ
친구가조금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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